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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In-between
2014

다이토 마나베와 모토이 이시바시(Daito Manabe & Motoi Ishibashi)는 디지털 프로덕션을 표방하며 설립되어 현재 커머셜 아트 프로젝트를 위한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한 리조마틱스(Rhizomatiks)의 멤버이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내기 위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건축가, 프로젝트 매니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로듀서, 기술 디렉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자들을 팀원으로 모아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해커, 사운드 디자이너, DJ, VJ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얼굴의 표정을 악기로 이용한 와 나이키 뮤직 슈즈 작업 등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한 다이토 마나베, 그리고 하드웨어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모토이 이시바시, 이 둘의 협동작품은 2년 연속 일본 미디어 예술제(Japan Media Arts Festival) 심사위원회 추천작품으로 선정될 만큼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 미디어시티 서울(서울시립미술관)에 이라는 작품을 출품하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는 다양한 센서와 입력 장치에 의해 얻어진 결과를 소리, 이미지 등으로 변환하는 것에 주된 관심을 두는 마나베와 이시바시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의 제작에는 다이토 마나베가 주축이 되고 모토이 이시바시가 하드웨어를 담당하였으며,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유이치 사카모토(Youichi Sakamoto), 촬영감독 무료 홈마(Muryo Homma)가 협업했다.
이 작품은 금속판과 연결되어 있는 총 8개의 모터에서 나오는 회전 운동의 소리를 바탕으로 하나의 음악, 화음을 만들어내고자 한 프로젝트이다. 기계의 회전이라는 단순한 움직임에서 나오는 사운드는 처음에 들었을 때는 음악이라기보다 마치 공장에서 들리는 소음 같다. 하지만 자세히 귀 기울여 들어보면 규칙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모터들의 소리가 하나의 조화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신기한 광경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모터에 연결된 평평한 금속면의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기계적 움직임과 반짝거림은 마치 현대무용의 군무를 보여주는 듯하다. 이 영상 작품은 키네틱 오브제에 빛의 요소를 결합하여 디지털 사운드 디자인 즉, 청각을 시각화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상영되는 영상은 이러한 설치작업의 영상기록이자 라는 주제로 묶여진 영상 시리즈 중 하나이다. 첨단기술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시켜 현대 미술의 최전선을 달리고자 하는 이 작품은 미술과 음악, 예술과 과학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더욱 풍요롭고 확장된 논의를 가능케 한다.

작가명다이토 마나베 & 모토이 이시바시 Daito Manabe & Motoi Ishibashi
상영시간2min 20sec
섹션명Sound In-between

ARTIST/작가

다이토 마나베 & 모토이 이시바시 Daito Manabe & Motoi Ishib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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