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Carry Two Watermelons Under One Arm

EMAP SCREEN 3
2018년 05월 21일

사회주의 국가 불가리아에서 베를린으로 이주했을 때, 나는 실망스럽고 혼란스러웠다.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상황이 두려웠다. 거리를 걷는 것조차 쉽지 않았기에, 불가리아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고민했던 것을 기억한다. 나를 밀어내는 군중 속에서, 나는 오랜 시간에 걸쳐 다시 걷고 움직이는 법을 배워야 했다. 나는 어린 시절을 조부모님과 함께 작은 마을에서 보냈다. 대도시가 나를 다시 어린 소녀도 만들어 버린 것은 아마 그런 나의 어린 시절 때문일 것이다. 나는 도시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워야 했다. 할머니와 함께하던 시절의 기억은 내가 긴장을 풀고 작업과 연구를 할 수 있는 비밀의 장소였다. 할머니는 내가 13살 때 돌아가셨다. 내가 베를린에 도착했을 때 나는 이미 25살이었지만 그녀가 끊임 없이 들려주던 오래된 이야기들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다. 나는 그 사실이 좋았고, 그리고 싫었다. (작가노트 중에서)

작가명마리나 바실레바 Marina Vassileva
상영시간3min 53sec
상영일2018년 05월 21일 부터
2018년 05월 23일 까지
섹션명EMAP SCREEN 3

ARTIST/작가

마리나 바실레바 Marina Vassil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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