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목소리2 Habitual Sadness

EFF 변영주 감독 특별전
2018년 05월 21일

강덕경 할머니는 군수공장에서 강제 노역을 하던 중 일본군 위안부에 동원되었다. 자신이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숨겨온 할머니는 1992년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고 일본 정부에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운동을 시작한다. 할머니는 운동가인 동시에 그림을 통해 지나온 삶의 고통과 슬픔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1995년 12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기 전,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자신의 모습을 영화로 담아주기를 부탁한다. 이를 계기로 <낮은 목소리 2>가 제작되었으며 강덕경 할머니는 영화 제작이 완료된 1997년 2월 세상을 떠났다.
현재 울산에 거주하는 윤두리 할머니의 고향은 부산이다. 그가 강제로 끌려간 장소 역시 고향인 부산에 위치한 영도 위안소이다.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을 지척에 두고도 위안부에 동원될 수 밖에 없었던 할머니는 해방 이후 밀수, 마약 밀매, 여관업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다. 돈을 버는 것만이 일본에 복수하는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할머니는 지금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되어 임대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오직 신앙심으로 가슴 속 한을 억누르고 있다.

감독명변영주
상영시간71min
상영일2018년 05월 21일 부터
2018년 05월 23일 까지
섹션명EFF 변영주 감독 특별전

DIRECTOR/감독

변영주

ko_KRKorean
en_USEnglish ko_KR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