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P Adobe Prize Yi-Ting, Chen 작가님 인터뷰


<Piece Forever>, Yi-Ting, Chen, 4min 53sec


Q. <Piece Forever>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What was the message you wanted to deliver through the film <Piece Forever>?
“현대사회에 실존하는 가족의 면모”
단편 영화 <Piece Forever>을 통해 현대 인류가 지닌 소외감을 선과 오디오 효과의 예술적 시도와 실험으로 담아내어, 현대사회에 존재할 법한 한 가족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Try to exhibit the possible aspects of one family of the minimal groups in the modern living environment, by piling up alienation of modern humans with artistic attempts and experiments on lines and audio effects, by the short film, “Piece Forever”.


Q. 작품에 등장하는 수많은 ‘눈빛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Personally I was impressed by numerous ‘eyes’ in your work. I wonder if there was a story you wanted to express through the eyes.
A. “구조를 방관하는 모습”
영화 속 등장하는 대부분의 눈은 아버지의 시선을 나타냅니다. 이는 가족 구성원과의 특정한 연관성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소외를 야기하는 전반적 구조에 대해 마치 이방인처럼 방관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Most of the eyes in the film refer to the father’s sight. It represents not only a certain connection with the family members, but also the fact that the father sits on his hands and does nothing to change the overall structure of alienation, like a stranger in a family.


Q. 시간적 배경을 섣달 그믐달로 정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You set the temporal background as New Year’s Eve, is there a particular reason for that?
A. “전통적인 틀과 현대사회 가치의 충돌”
제가 동양의 가족을 중점으로 둔 이유는 섣달 그믐날이 동양의 대표적인 전통 가족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집으로 돌아가 가족을 재회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틀과 현대사회의 변화의 가치가 충돌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I particularly focused on the observation of the Oriental family, because Chinese New Year’s Eve is very representative of the traditional eastern family gathering. Most people will naturally go home and reunite. It is observed that the traditional framework collides with the values of the transformation of modern society.


Q. 작품 후반부, 유리 깨지는 소리가 매우 강렬한데요. 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은 무엇인가요?
The sound of glass breaking in the second half of the work is very intense. What is it that you wanted to express through it?
A. “전통적 관습 강조 및 시각적 요소들과 상호작용”
그 부분은 소리와 동시에 더욱 극적 긴장감을 가지는 은유를 통해 이야기 속에서 영원한 조각이라는 전통적 관습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시각적으로 생성된 많은 파편들과 상호작용을 하고자 했습니다.
That passage wants to re-emphasize the traditional custom of piece forever in the story through a metaphor with more dramatic tension with the sound, and to interact with many of the fragments that are visually generated.


Q. 만화경 혹은 세포 분열처럼 느껴지는 엔딩 크레딧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 싶으셨나요?
The ending credit was also impressive. It felt like a kaleidoscope and also like cell division. What did you want to express through it?
A.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가족”
가족간의 관계는 마치 개개인의 조각들이 같은 공간 안에서 끊임없이 충돌하는 것과 같아서, 때로는 작은 조각들로 부서지기도 하고 또 가끔은 하나의 아름다운 모양으로 합쳐지기도 합니다. 가족의 많은 문제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Family members’ relationships are like individual fragments constantly colliding in the same container, sometimes broken into many tiny pieces and sometimes clustering into a whole piece of beautiful shape. Many of the family’s problems make people love and hate at the same time.


Q. 보통 무엇을 통해 영감을 얻으시나요?
Where do you usually get inspirations from?
A. “영화, 책, 애니메이션, 미술관 그리고 일상”
영화, 책, 애니메이션, 미술관 그리고 일상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영감을 받습니다.
Movies, books, animation, art galleries, conversations with people in everyday life.


Q. 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Tell us how you feel about winning the award and if you have any future plans, please share with us.

A.“작업 지속을 위한 긍정적 동기부여”
<Piece Forever>은 제가 처음으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래서 상을 타게 되었을 때, 매우 놀랐고 또한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이 상은 제가 앞으로 작업을 지속하도록 하는 긍정적이 동기부여가 될 것 입니다. 저는 앞으로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는 관행으로 과거의 작품 일부를 모아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 공유하고 싶습니다.
This is my first personal animated short film. It’s really a big surprise and I’m very grateful to be able to win the prize. This can be a great positive and motivating force to encourage my continuing creation in the future. I also want to collect some of the past works with the practice of preparing new works in the future and share them on Instagram and other platforms.


[ 행사 개요 ]
 온라인 이화 영상제(Ewha Movie Festa – on line)
            핑-퐁 : 커진 공간, 높아진 목소리   PING-PONG: bigger the space, higher the voice
행사구성 이화영화제 EFF(Ewha Film Festival)
                이화미디어아트 국제전 EMAP(Ewha Media Art Presentation)
일정 2020년 6월 26일(금) ~ 7월 10일(금)
주최 이화여자대학교

작성자 이채원 (이화영상제 홍보팀)

2020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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