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발을 내민 온라인 이화영상제∙∙∙ 그리고 그 뒷이야기

올해 이화영상제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코로나 바이러스였다. 코로나로 인해 상영 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 또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가 이번 기획단과 스태프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숙제를 학생기획단과 스태프들은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그 뒷이야기를 보고자 한다.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는 상황 속에, 상영 뿐만 아니라 기획부터 홍보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기획단 회의 뿐만 아니라 스태프 회의까지 모두 ZOOM으로 진행되었다. 물론 화상채팅을 통해 기획단과 스태프들은 서로 의사소통을 하고 얼굴을 익힐 수 있었다. 그러나 서로 가까이서 얼굴을 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오프라인에서의 만남만큼의 친밀감을 쌓기에는 어려웠다.

이러한 온라인에서의 거리감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단에서는 기존 이화영상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야외 스크린 상영 시뮬레이션 날을6월 중순에 마련하였다. 이날 기획단과 스태프들은 모여 야외 스크린 설치를 하고, 그동안 기획하였던 5초 인터뷰, 재퀴즈 등의 홍보영상을 찍을 수 있었다.

물론 이러한 홍보영상을 촬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예를 들어, 재퀴즈를 촬영하는 도중, 당시 캠퍼스에 있는 학생 인터뷰를 기획하였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어 캠퍼스에 학생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ECC, 학문관 등 인터뷰할 학생들을 찾아 교내를 방방곳곳 돌아 다니느라 홍보팀이 꽤나 어려움을 겪었다.

비록 시뮬레이션 당일 많은 우여곡절도 겪었으나, 이러한 과정에서 스태프들은 서로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 해 질 녘, 늦은 오후에 야외 상영을 시작하고, 밤하늘 아래에서 영상을 다같이 관람하고, 스크리닝 이후에 회식도 하며, 기획단과 스태프들은 초여름의 낭만적인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다.

 

[ 행사 개요 ]
행사명
 온라인 이화 영상제(Ewha Movie Festa – on line)
            핑-퐁 : 커진 공간, 높아진 목소리   PING-PONG: bigger the space, higher the voice
행사구성 이화영화제 EFF(Ewha Film Festival)
                이화미디어아트 국제전 EMAP(Ewha Media Art Presentation)
일정 2020년 6월 26일(금) ~ 7월 10일(금)
주최 이화여자대학교

 

김소정(이화영상제 홍보매체)

2020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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