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찾아온, EMAP(Ewha Media Art Presentation)

새롭게 찾아온, EMAP(Ewha Media Art Presentation)

 

1번 스크린에서 상영한 게리 힐_Remebering Paralinghuay_영상_00:03:19_2000

EMAP(Ewha Media Art Presentation)는 닫힌 상영공간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상영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마프 출품작의 주를 이루는 싱글채널 비디오는 영화와 CG, 설치미술과 인터랙티브, 웹아트 등과 맞닿아 있으며,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작가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현대 영상예술의 결정체이다. 올해 이마프는 토탈미술관에서 진행되었던 <Video Portrait 1>, <Video Portrait 2> 전시를 기반으로 새로운 작품들이 추가되어 <Video Portrait 2.5>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었다.

 

 

Experimental MV 부문 6번 스크린에서 상영한 은진민_How To Be Perfect_00:04:04_2018

네 개의 스크린에 18개국에서 온 21점의 작품을 담았으며, 각 스크린마다 상영시간과 주제를 안배하여 개인사를 다룬 섹션, 동시대 사회 안에서의 삶, 그리고 예술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한국작가로는 정연두, 박병래, 조영주, 최윤석, 전소정, 무진형제가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1976년 함부르크 미술관에서 작품을 훔쳐내어 유대인 가정에 돌려주었던 울라이의 <이리테이션 Irritaion> 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게리 힐, 덴마크의 대표작가인 에바 코흐, 한국에서 처음 소개되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올가 키셀레바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5번 스크린 UNCOVER,UNVEIL 부문 영상을 관람 중인 관람객들

이화그린영상제는 학생이 주체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참여하는 학생들의 성취감이 대단히 컸다고 할 수 있다. <EMAP Video Portrait 2.5>의 3번 부스를 맡은 스크린 도슨트 김지현 씨는 “일단 학생이 이화의 큰 행사인 egmf의 일원으로 직접 행사를 꾸려나가는 점이 신선했고 그 중에서도 스크린 도슨트는 하나의 스크린을 담당하여 설치부터 상영 설명까지 모든 과정을 맡아하며 책임감을 기를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말하며 도슨트로서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그 뿐만 아니라 특히 EMAP와 같은 영상 도슨트를 맡아 이번 기회를 통해 영상자체에 대한 흥미가 많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마프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혼자 방문한 사람, 연인과 방문한 사람, 연세가 많은 분, 이제 막 말을 떼기 시작한 어린이까지, 다채로운 관객들은 찬란한 이화의 숲 속에서 영상제를 관람한다. 각 스크린 앞에는 작품을 관람하며 골똘히 생각을 하는 관객들을 볼 수 있다. <VIDEO PORTRAIT 2.5>는 단순히 한국 사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세계적인 상황들에 대한 작가들의 시선을 함께 보여주고 이는 관객들의 관심을 이끈다. 작품이 끝나고도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키는 관객부터 시작해 작품에 대해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는 관객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이마프를 즐기는 관객들을 볼 수 있다.

2020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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